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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계절의 다채로움을 거울처럼 비추는 스테인리스 외벽은 "건물 내에서 이루어지는 연구 작업의 정밀함"을 상징하게 된다는 것이 ENIA 측의 설명이다.

    ITER 플랫폼에 세워지는 '거울' 건물

    건축가에게는 주변 경관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ITER 건물을 설계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어느 정도나 될까? 2009년 ITER 시설 외부의 건축 사업자로 선정된 ENIA의 시몽 팔루비츠키 파트너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고 답한다. 건물의 형태 변경은 불가능한 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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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ER의 TF 코일용으로 한국에서 생산된 니오브-주석 '빌릿(billet)'의 횡단면. 지름 1밀리미터 미만인 선재 가닥들이 모여 초전도체를 구성한다. © Peter Ginter

    경제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초전도 기술

    토카막 내에서 최적의 핵융합 환경을 조성하려면 뜨거운 가스(플라스마)를 진공용기에 밀폐해야 한다. 이 작업은 거대한 전자석을 통해 생성되는 강력한 자기장이 담당한다. 현재 가동 중인 토카막 중 세계 최대 규모인 JET의 전자석이 소비하는 에너지는 대략 150 MW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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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4일 일반인 개방 행사에서 1,300명의 방문객들이 ITER 건설 현장을 찾았다. 나이와 과학기술 지식 수준을 불문하고 방문객들은 ITER 사업의 규모와 도전 과제와 잠재력에 대해 가늠해 볼 기회를 가졌다.

    ITER 현장을 찾은 1,300명의 방문객

    약 7년 전 프랑스 생-폴-레-뒤랑스에 위치한 ITER 플랫폼에서 준비 작업이 시작될 당시, ITER는 인근 도시와 마을 주민들에게 일종의 미스터리처럼 여겨졌다. 이후 ITER 건설 현장은 지금까지 7만여 명(대부분 현지 주민)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제 ITER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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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톤의 강철로 제작되고 높이가 6층 건물에 필적하는 한 쌍의 장비를 통해 조립된 9개의 단위섹터는 토카막 지하 바닥으로 옮겨지게 된다.

    ITER 진공용기 단위섹터를 조립할 한 쌍의 거대 장비

    조립동의 문이 열리면 유럽이나 한국의 제조시설에서 선적된 첫 번째 ITER 진공용기 단위섹터를 조립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두 개의 거대한 장비를 만나게 된다. 6층 건물 높이에 날개 부분의 길이가 20미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며 나란히 서 있게 될 조립장비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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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콘크리트 타설, 그리고 첫 번째 부품 도착

2014년 여름의 막바지, ITER 건설 과정에서 두 건의 중요한 쾌거가 있었다. 8월 27일에는 토카막 단지가 들어설 지하 구조물 시공을 위한 마지막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완료됐고, 9월 4일에는 첫 번째 완성 부품이 도착했다.

토카막 단지 내 40만 톤 규모의 건물, 기계류, 장비 등을 지탱할 9,300제곱미터 너비의 콘크리트 지하 구조물을 시공하기 위한 총 15개 "구역"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마지막 구역의 작업이 완료됐다. 지하 구조물의 중앙부에 원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 마지막 구역은 토카막 장치를 지탱하게 된다.
8개월 동안 총 1만4,000세제곱미터 분량의 콘크리트와 3,600톤 무게의 철근이 투입된 토카막 단지의 ''바닥'' 시공은 2014년 8월 27일에 완료됐다 (Click to view larger version...)
8개월 동안 총 1만4,000세제곱미터 분량의 콘크리트와 3,600톤 무게의 철근이 투입된 토카막 단지의 ''바닥'' 시공은 2014년 8월 27일에 완료됐다


월 27일 동이 트기 한참 전인 새벽, 작업 팀은 콘크리트 펌프를 현장에 배치하고는 지하 구조물에서 철근이 유달리 촘촘하게 짜여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약 865세제곱미터 분량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12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하 구조물이 완성되면서 ITER 건설 사업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바닥"이 만들어졌으니 이제는 벽을 세울 차례인 것이다. 토카막 건물, 진단 건물, 삼중수소 건물 등이 자리 잡게 될 토카막 단지는 총 길이 120미터, 폭 80미터, 최고 높이 60미터에 달하는 7층짜리 구조물이다.
2014년 8월 5일 뉴욕에서 선적돼 9월 4일 ITER 건설 현장으로 운송된 12개의 서지 피뢰기는 중요한 상징적 가치가 있다. 현장에 도착한 첫 번째 완성 부품으로서, ITER 건설 사업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것이다. (Click to view larger version...)
2014년 8월 5일 뉴욕에서 선적돼 9월 4일 ITER 건설 현장으로 운송된 12개의 서지 피뢰기는 중요한 상징적 가치가 있다. 현장에 도착한 첫 번째 완성 부품으로서, ITER 건설 사업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것이다.


9월 초에는 첫 번째 완성 부품인 12개의 고압 서지 피뢰기가 미국에서 선적돼 현장으로 납품됐는데, 이는 또 하나의 중요한 쾌거였다. ITER 시설의 정적 전기 시스템의 일부를 구성하게 될 서지 피뢰기는 ITER 플랜트 시스템과 부품에 전력을 공급하는 400 kV급 스위치야드와 변압기 사이에 설치돼 번개에 의한 급격한 전압 상승으로부터 변압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나무 상자 두세 개에 담아 트럭에 실어 온 정도의 규모에 불과하지만, 이들 부품의 도착은 ITER 건설 사업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중요한 상징적 가치가 있다. 앞으로 수년간 세계 각지로부터 수천 개의 부품이 선적돼 ITER 토카막과 플랜트에 설치될 예정이다. 첫 번째 부품 도착은 향후 모든 기계 부품과 플랜트 부품의 조달에 필요한 행정, 기술, 산업, 규제 관련 절차들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